독서

숲과 별이 만날 때 - 글랜디 벤데라

김빱빱 2021. 6. 18. 11:53

 

재미있다. 작가의 이력답게 세세한 새 묘사들이 눈에 띈다. 

(책을 읽고 새들을 구글링해서 하나하나 찾아보았다.)

 

여름 휴가지에 읽기에 딱 적당한 책이다.

부드럽고 시원한 샤베트 같은 책. 

 

소재는 무겁다. 

아동 학대 및 성폭력 미수, 입양 가족, 정신병, 납치 및 감금..

이렇게 쓰니까 어마어마하네

 

하지만 결코 내용이 무겁거나 어둡지는 않다. 

책 표지 같이, 어두운 밤 하늘이 반짝인다.

 

따뜻하면서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새로운 가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