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토스피드를 보다가
디자인 컨퍼런스에 대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시작 당일부터 열심히 시청하고, 메모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https://toss.im/simplicity-21토스 디자인 컨퍼런스 Simplicity
Simplicity 21에서 토스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toss.im
Notion에 정리한 모습  흥미로웠던 인터뷰 Top 6
💡 복잡한 절차, 신청 - 완료 시스템으로 단순화하기
토스에서는 1000여명의 직원이 200여개의 다양한 툴을 사용한다.
하지만 회사 계정을 받기 위해선 관리자의 승인이 필요하고,
또 어떤 계정을 신청해야 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이러한 복잡하고 번거로운 동시에 비효율적인 활동을
자체 웹사이트안에서 한 번에 신청 - 완료 시스템으로 단순화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어보인다.
더 효율적인 팀이 되기위한 시스템을
고민하고 만들어서 바로 옆사람의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나는 몸담고 있는 조직을 내 손으로 일굴 수 있는 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해당 인터뷰
https://toss.im/simplicity-21/sessions/1-2
💡 사용자 반응을 살펴본다
토스 머니 (제품)을 왜 쓰는지? 누가 쓰는지? 알아보는 팀
UX개편 후 좋다/나쁘다 의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표가 아님!)
누가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가 중요하다.
사용자의 맥락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 사용자에게 질문한다.
= 축적식의 질문으로 질문의 밀도가 높아지게 한다.
(사용자 리서치는 5명이면 충분하다.)
+
개인적으로 팀 인터뷰가 흥미로웠다.제품은 다르지만, "사용자 경험을 연구한다"는 배경이 같음. = 같은 일 가능하다.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에선
이렇게 말한다.
지식을 인풋했을 때 단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공통된 정의(공식)을 만들어서 어디든 적용할 수 있게끔 하는 활동이 중요하다.
ux리서치 팀원이 대형서점 md였던 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제품이 다르지만, UX 경험이 있었기에 토스의 UX도 맡을 수 있었다는 게 포인트이다.
나의 경우에 대입하면, 나는 햄버거집 알바을 하는데
어떤 경로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알게 되었는가?
어떤 식의 불편함이 있는가?
라는 관점으로 사용자 경험을 연구할 수 있겠다.https://toss.im/simplicity-21/sessions/1-3
팀인터뷰 https://blog.toss.im/article/how-to-understand-users
💡 웹페이지가 따분한 미술관이 되지 않도록 하자
"몰입"이라는 토스 웹페이지 컨셉
몰입한다는 느낌의 #검은색 #아득한 인터랙션 효과를 넣었다.
단순하게 디자인하지말자.
이유가 있는 인터랙션
단순한 디자인. 단순하지 않은 설계 를 해야 합니다.인터랙션은 그냥 말이 조금 어렵지, 화면 움직임 효과다.
나는 아마 인터랙션에 대해 의심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저걸 쓰면 로딩 시간만 더 길어지는 거 아냐?'
'예뻐서 넣는 건가?'
하지만 토스의 인터랙션은 명확한 주제 의식과
유저에게 제공하고 싶은 경험이 기획되었고, 실행되었다.
나는 도대체 지금까지 얼마나 생각 없이 디자인 했는가 ?https://toss.im/simplicity-21/sessions/3-1
💡 설명을 안읽는다. 의 해결 방법
- 이어지는 영상 + 페이지 넘김
- 스크롤 따라서 글씨 색칠하기
모바일 인터랙션이 필요한 이유 :
연속성을 만든다.
사용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잡고있는다.
끊어지면, 끊어지자마자 이탈한다.
https://toss.im/simplicity-21/sessions/3-2
💡 인하우스에서 3D 렌더링까지 구현
(*인하우스란, 사내 디자인팀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1. 3D 이미지 → .APNG 형식 사용한다.
(파일 형식이 가벼워짐!)
2. 토스 리소시스 (사내 그래픽 사이트)" 툴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떠올리지 못했을 아이디어입니다."
3D 그래픽은 쉬운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외주를 많이 맡긴다고 한다.
하지만 토스는 직접 인하우스 디자이너들이 담당했다.
굉장히 번거롭고 오래 걸리는 작업을 왜 하는걸까? 의 답은
직접 툴을 사용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툴은 그래픽 종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고, 심지어 익히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 분야에 완전히 스며들었 때와 아닌 것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https://toss.im/simplicity-21/sessions/3-4
이외에도 쓰고 싶은 말들이 정말 많지만
손가락에 쥐날 것 같아서 이만 마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부턴 이번 컨퍼런스로 알게 된
코드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 툴인
프레이머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개강하고.. 알바까지..
안그래도 병든 몸뚱아리가
남아나질 않겠네요
그럼 끝!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VA | 자주 발생하는 에러와 해결방법 (1) 2021.09.24 Live Server 오류 Server is started at 5500 but failed to open in Browser Preview. (0) 2021.05.02 7장 색상과 배경을 위한 스타일 (0) 2020.10.27 본문 (0) 2020.10.25 6장 큐 / 데크 (0) 2020.10.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