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마리 토끼를 놓친 날

    2020. 7. 8.

    by. 김빱빱

    오늘은 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세 마리 토끼를 다 놓친 날이다.

    몇 달 중 하루는 모든 게 다 안풀리는 날이던데, 오늘이 그런 날인가보다. 실질적으로 손해본 것은 적지만, 양심이 조금 찔리고 시간을 좀 헛되게 써버렸다는 그런 점이 걸린다.

    화분아이는 노력하지 않아도 물과 햇빛을 공급받았다. 화분아이는 날아가는 새가 참 힘들어보인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화분아이는 화분은 작고, 물의 양은 과하고, 햇빛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분아이는 새를 따라 날아가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화분아이는 결국 현재에 만족하기로 했다. 라는 헛소리를 한번 해봤습니다.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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