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님 질문이 없습니다;

    2021. 7. 29.

    by. 김빱빱

    이미지 출처 yes24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 EBS MEDIA 기획 / EBS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제작팀 지음 


    책은 크게 2가지 질문으로 나뉜다. 

    1. 타인에게 왜 질문을 하지 않는가? 
      • 강의실에서 교육자에게
      • 책에서 저자 혹은 토론상대에게
    2. 자신에게 질문을 해봤는가? 

    여기서 내가 얻은 것은 다음과 같다. 

    • 내가 실패했던 경험과 극복 혹은 극복 실패 경험을 써보자
    • 기억 정리를 해보자 (10대/20대, 좋은 기억/안좋은 기억, 성공/실패)

    타인에게 왜 질문을 하지 않는가?

    대학교에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나 생각해볼까요..

    일단 제가 중고딩 때나 대학에 와서도 질문을 했을 때의 반응은 같았습니다. "잰 뭐야.."

    질문자를 이상하게 몰아가는 심리

    어릴 때부터 질문을 통해 답을 얻는 것보다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으로 답을 얻었던 문화는

    대학교에 와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모두 같은 답을 내놓게 됩니다. 

    이는 취업 시장에 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되는데요..

    "남들과 다른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예????

    남들과 같은 답이면 탈락을 시킬 겁니다

    제작진은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 빠진 취준생 6명을 선발해서 6개월간 멘토링을 시작합니다.

    지방대 콤플렉스를 가진 취준생, 스펙은 많은데 취업이 안되는 취준생 등등..

    멘토들은 세상에게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멘티들을 발전시킵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해봤는가? 

    취준생인 멘티들의 공통점은 취업 시장에 맞춰서 '나'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본인에게 질문을 하지 않았죠. 

    그래서 멘토들은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자신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미는 자신의 흥미,적성, 성격,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는 자신의 과거,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여 발표하는 미션이 지원자들에게 주어졌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280쪽

    여기서 하는 활동이 실패 경험 쓰기, 기억 정리 등입니다. (취준생이 아니더라도 해보면 좋을 듯한 활동)


    책에서 저자 혹은 토론상대에게 질문하기 

    책읽기의 목적은 생각하기라고 할 수 있다. ...
    공부는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배움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질문은 수동적인 학습 상태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470쪽

    책에서는 세인트 존스 대학을 소개합니다. 

    세인트 존스 대학은 전공이 없고 대학 4년동안 100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을 구성되어있습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책에선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방송 자료화면 

    업무와 창의 적 사고에 도움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을
    대학교 때부터 훈련받은 학생들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매력적인 인재들이다.
    실질적인 업무 경험은 없어도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475쪽

    실무 업무를 더 빨리, 더 잘하게 하기 위한 대학 수업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가운데,

    세인트 존스 대학의 이러한 교육 커리큘럼은 단연 독보이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마무리지어야하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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