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열한 계단 - 채사장 지음
약 3시간 반 동안 꼼짝없이 앉아서 완독한 책. 지식 넓얕은 너무 종류별로 있어서 노잼이었는데, 이건 채사장님의 인생과 더불어 엮어져있어서 ㄹㅇ영화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종교인들을 모두 다 무신론자로 만들어버리려는 엄청난 책. 나도 어쩔수 없는 크리스천이라 마음을 비우고 봐야 했다. ㅎ 강요는 아니니까 한 사람의 주관적 견해를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보면 될 것같다.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 유시민 작가님의 ‘청춘의 독서’가 있는데, 이게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더 재밌다.
2020. 7. 21.